
침묵의 목격자 (Silent Witnesses)
95 x 140 cm
캔버스에 유화
가야금 연주곡
길이 01:09
2025
'Innerscape'는 상상 속 감정의 풍경을 담은 연작으로, 각 작품마다 한국 전통 현악기인 가야금으로 작가가 직접 작곡하고 연주한 사운드트랙이 함께한다.
시간이 흐르며 다른 존재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경험을 그려낸다. 이는 서로 다른 장소와 문화 사이를 오가는 삶에서 비롯되며, 그 경계의 삶 속에서 소속감은 늘 온전하지 못하고 고향이라는 감각마저 점점 느슨해지고 흐려지며 때로는 거의 없어져버린 순간도 찾아와버린다.
각 회화는 이질적인 두 공간의 경계에 선 작가의 내면을 담아낸다. 새로운 환경의 거센 흐름을 받아들이면서도, 고국과의 거리감은 점점 깊어지는 정서를 표현한 것이다. 혼란의 순간들, 끊임없는 적응, 그리고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한다는 결여의 마음이 이 내면의 풍경들 속에 응축되어 있다.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확신이 모호해지고 자아가 불안정해지며, 서로 다른 기대와 의미 사이에서 흔들릴 때, '가장 진실한 나 자신의 모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맴돈다. 그 아래 맴돌던 감정과 기억들이 모여 'Innerscape'로 나타난다.

지켜보는 자 (Observer)
42 x 62 cm
캔버스에 유화
가야금 연주곡
길이 01:38
2025

구멍 (The Hole)
95 x 140 cm
캔버스에 유화
가야금 연주곡
길이 01:23
2025
가야금의 선율은 서로 다른 문화가 부딪히는 순간들 속에서 작가가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정의 정서를 한층 더 깊게 만든다. 이 사운드트랙은 평면의 회화를 입체적인 다감각의 영역으로 확장하며, 소리와 색채가 하나의 감정 상태로 녹아들게 한다. 이로 인해 관람객은 화폭 속 풍경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기억 속을 거니는 듯 그 리듬과 긴장, 내면의 미묘한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시간의 흐름 (The Passage of Time)
70 x 46 cm
캔버스에 유화
가야금 연주곡
길이 01:39
2025

'지켜보는 자 (Observer)' 유화와 촛불 퍼포먼스
캔버스에 유화, 가야금 연주곡, 촛불
길이: 01:44
2025